목욕탕은 언제든 방문하더라도 밝은 분위기에 시설이 정말 깔끔합니다.

샤워실은 공용이지만 수건이나 가운 냄새도 전혀 나지 않구여, 매번 새 손님올때마다 새 걸로 세팅해놓고, 바디워시나 샴푸도 괜찮은 제품들만 써서 좋습니다. 항상 이 상태가 유지된다는 것에 만점드립니다.ㅎ

이전 방문이후 약 한달 좀 지나 오랜만에 소다씨 한테 관리받으러 갔습니다.

소다 관리사 얘기를 이어 하자면, 방문한지 오래되었음에도 기억해주고 반갑게 인사해줍니다. 그리고 항상 손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주는 마인드가 좋습니다. 방 온도 잘맞는지, 목마르거나 하진 않는지,  불편한 곳 등 물어봐주고 바로 처리해줍니다. 여기에서 이미 내가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마사지 부분은 최고입니다.

그 작은 몸에서 어떻게 이런 강한 압이 들어오는지..그동안 뭉쳤던 부분이 시원하게 잘 풀려갑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부위별로 압 괜찮은지 물어봐줍니다. 새심하게요.ㅎ

건식 압 마사지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본인 몸이 100kg넘고 덩치가 엄청나시거나 온몸이 근육질이신분은 다르게 느낄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될듯)

오일로 들어가도 그 건식의 안마스킬은 어디디 빠지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뒷판 구석구석 세심하게 마사지해줍니다.

앞판으로 가서도 온몸을 부드럽게 구석구석 잘 마사지해줍니다. 역시 시원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시간 잘 맞춰서 부드럽게 잘 끝내줍니다.

소다의 장점은 마사지 스킬말고도 어색하지않고, 재미있게 말을 잘해줍니다. 덕분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원하게 잘 받았네요.

본인 요새 헬스한다고 자랑했던 얘기랑 새로운 속옷 샀다고 보여주는데 진짜 귀엽고 이뻤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더 즐거웠네요.

샤워하러 갈땐 등도 밀어주고, 음료한잔할때도 옆에서 말걸어주면서 끝까지 편안하게 해줘서 역시 목욕탕 일반 마사지는 '소다'  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메추 받은 초밥.. 식당이 전부 브레이크타임 걸려서 배달시켜 먹었어요ㅠㅠㅋ  마사지 시원하게 받고와서 그런지 더 맛있었네요.

소다가 챙겨준 마약같은 과자도 정말 맛났습니다. ㅎㅎ

몸 뻐근하시고 케어받고싶으신분들은 소다 강추합니다.

수위파만 찾으시는분들은 죄송하지만..vip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시원한 압 마사지' 찾으시는분들은 '소다' 완전 강추합니다. 

그리고 항상 매너있게 해주시면 소다는 그만큼 더 열심히 잘해주니까 방문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ー￣)ｂ

더 쓰고싶은데 여기서 더쓰면 알바소리 들을까봐 점메추 받은 초밥인증으로 후기 마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