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가봤다가 역시나 생각나서 돌아왔음

여전히 꼼꼼히 씻어주세요라는 

어여쁜실장님 말씀

( 내가 드러버 보이나? ㅡㅡ) 

살갗 찢어질 정도로 씻음

홍콩 들어옴

어? 오랜만이네라며 누군가했네라고 웃어줌

내가 다시 온다고 했잖아.ㅜㅜ

근데 다이어트했어? 뺄살도없는데 왜이리 헬쓱해?

그런가? 입맛도 없고 그렇네

살포시 안아봤는데 역시나 빠진느낌

근데도 첫방과 달라진 분위기임

뭔가 활발해졌달까?텐션이 높음

며칠 우울했는데 확 풀어진 기분

그리고. . . 그리고 이건 무슨 스킬이지?

업그레이드 된건가?

ㄷㅍ하는데 뱀이. . 뱀한마리가.. 

ㅇㅍ돌리는데 여우가. .여우한마리가..

이거 뭐야 배웠어?라고 물어봄

어이없는 그녀표정

조용히 좀 가만히 있으라고 혼남

결국 졌음. . 

하아. ..고생했다며 토닥여주는 그녀. . 

시간이남아서 얘기하다 담엔 뭐 좀 사다줄까?

살이 너무 빠졌다랬더니

재방하면 안질려? 다른 친구들도 만나봐

여기 애들 다 착하고 좋아 추천해줄까? 

어떤스타일 좋아해?란다ㅡㅡ

이래 만들어놓고 누굴보라는건지

또 웃음 미치겄음

또 재방해도 홍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