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유독 유림이의 남은 타임이 눈에 들어옴

그러나 딱 원하는 시간대만 예약이 잡혀있는 불상사

그 타임 뒤로 갈까 전으로 갈까 하다 

지각 감안하더라도 생각시간대 전타임으로 잡잡

입장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항상 해맑고 고텐션의 유림이가 아닌 ?? 

뭔가 우울한 표정을 짓고 들어오는데 처음 본다..

응? 읭? 으응??? 이게 머선상황이구 !

오랜만의 방문이라 그런가 특히 이날은 뭔가 슬펐나보다

흐느적흐느적 하는데 나는 계속 싱글생글 웃고있었지

 

" 난 이래 슬픈데 오빤 왜 계속 웃고있어 ??? "

 

" 이 방에 단 둘인데 너가 슬프고

나도 슬퍼하면 세상이 슬프잖아..? "

"한명이 슬프면 한명은 웃어야

중화작용이 되지않겠어? "

 

"어 그것도 맞는데..."

 

묘하게 설득 당해버린 유림이 ㅋㅋㅋㅋㅋㅋㅋ

싱글생글 웃으면서 우울해하는 유림이를 뒤로하고

"자 이제 엎드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시작할게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장부터 해맑은 고텐션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대화하다보이 기분이 좋아졌는가

유림이 역시 일할 자세 충분충분 !

관리 시작하는데 배드엔 투명비닐이 아닌

맞고 한시간 100점내기 하면 딱 좋을듯한

수건깔린 배드~ 오일을 거의 안쓰는편이기도 하고

겨울철에 차가운 비닐배드보단 수건배드 좋다이거야 !

소프트끼리 비교하면 유림이와 동급은 있을지언정

그 위는 없을것 같은 일반 관리력

VIP하면 뭐가 더 추가되는데 오래보다보이

오히려 내가 이건 스킵하자 저건 스킵하자 하는편

부끄러움 많다보이 부끄러운 자세들 ... Skip~

깔끔하게 발사발포발넷 하고 쪼끔 빈약한 샤워하고

나가는데 역시 밀크 전통 문앞까지 배웅해주는 유림!!

들어갈땐 아니었지만 나갈땐 다시 고텐션으로 돌아온

오쁘아아악 잘가아아악 운즈언조씸하고!!! ㅋㅋㅋㅋ

덩달아 기분 좋아져서 

다음 방 예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이상.

 

아무튼 즐 달 ! !

 

 

 

요즘 뉴페들이 너무 많이 동시에 와버리니

한명씩 보기보단 그냥 포기.. 해버리게 돼서 오히려 좋아..

사장님 죄송 ㅠㅠ ㅎ